백신패스, 인종차별 시작인가?
"백신 안 맞겠다는 친구, 모임에서 빼기로 했습니다"라는 어이없는 선동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한 후 접종 완료자에게 여러혜택을 줄 계획인 것이 알려진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모입에서 제외한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백신 안 맞겠다는 친구, 모임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백신을 알 맞은 친구는 모임에서 뺀다는 제목의 글 내용은 가끔 만나는 모임이 있고 백신을 안 맞은 친구가 있다. 백신을 맞으면 심각한 부작용이나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다면서, 접종률 80%가 넘으면 집단 면역이 된다고 안 맞아도 된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명의 친구 중 3명이 백신 미접종을 한 친구를 빼고 만나자고 하고, 글쓴이도 미안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이 글로 8세부터 18세 청소년 사이에서도 미접종을 한 학생을 두고 따돌림을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들도 맞았는데 본인 혼자 안 맞겠다는 건 이기적이다라는 반응이나 백신 안 맞은 사람을 안 만나는 것도 개인 자유다, 백신 미접종자는 돌아다니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면, 백신을 왜 강요하냐, 안 맞는 사람 숨 막히게 하는 분위기 실히다. 백신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접종 후 부작용을 책임져줄 수 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 1차 백신 접종률은 77.3%를 기록하고 있으며, 완전 접종은 5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 중 20%가 접종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안되는 유형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백신패스 제도에 대해서 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백신 거부자를 감옥으로 보낸다고 공표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파키스탄도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패스 따돌림, 인종차별?
백신패스로 인한 따돌림이나 인종차별(접종자, 미접종자)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수를 위한 정책, 강제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에 어쩔 수 없게 만드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백신은 개인 질환, 체질,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CDC에서도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백신 접종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레르기 환자, 기저질환 환자를 파악하지 않고 접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부작용자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접종자와 미접종자에게 표식을 남기는 백신패스를 도입하는게 맞는지가 관건입니다.
백신패스는 대부분 가맹점에 도입하게 될 것이고 일반음식점, 카페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백화점까지 출입이 제한되게 된다면 인종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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